롯데건설 컨소시엄과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지난 19일 SH 본사에서 '마곡 MICE 복합단지 특별계획구역 건설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롯데건설 컨소시엄에는 롯데건설과 금호산업, 메리츠종합금융증권, 하이투자증권, 코람코자산운용 등 10개의 법인이 참여했다.
연면적은 약 79만㎡로 삼성동 코엑스의 1.5배에 달하고 롯데월드타워 연면적(80만㎡)과 유사한 수준이다. 준공 예정시기는 오는 2024년 하반기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마곡 MICE 복합단지 개발사업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컨소시엄을 구성해 최적의 대안을 모색했다"며 "SH 스마트시티 마스터플랜을 적극적으로 적용하고 서울 강서지역 발전의 큰 축을 마곡지구가 담당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