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프리 루이스 미들버리 국제연구소 비확산센터 소장은 21일(현지시간) 트위터에 평안남도 평성 소재 ‘3월 16일 공장’ 상공에서 찍은 위성사진 2장을 공개하고 이 같이 주장했다.
루이스 소장이 공개한 사진에는 3월 16일 공장의 대형 격납고 맞은편에 새로운 시설물이 들어서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파란색 지붕을 얹은 해당 시설물은 지난해 8월에 찍은 사진에서는 관측되지 않았다. 또 인근 공터였던 곳에 가건물로 보이는 구조물이 15개씩 2열로 늘어선 것도 확인됐다.
루이스 소장은 NBC와의 인터뷰에서는 “북한이 ICBM 개발을 위한 기초 작업을 진행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움직임이 여러 곳에서 포착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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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소리(VOA) 방송이 지난해 7월 25일 북한이 ‘3월 16일’ 자동차 공장에 있던 ICBM 조립시설을 해체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하면서 제시한 위성사진. [사진=Planet Labs]](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9/12/22/20191222154634217373.jpg)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지난해 7월 25일 북한이 ‘3월 16일’ 자동차 공장에 있던 ICBM 조립시설을 해체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하면서 제시한 위성사진. [사진=Planet La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