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타입 1순위 마감 '대구역 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 24일 당첨자 발표 실시

2019-12-22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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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 44층, 6개동, 총 768가구 규모 주거복합 단지로 조성

24일 청약 당첨자 발표, 내년 1월 6~8일 당첨자 계약

'대구역 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 투시도. [자료=제일건설]

최근 제일건설이 분양한 '대구역 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가 높은 청약 성적을 거두며 전 타입 1순위 마감에 성공한 가운데, 오는 24일 청약 당첨 일정에 이목이 쏠린다.

22일 제일건설에 따르면 대구역 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는 대구 중구 수창동 50-10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44층, 6개동, 아파트, 아파텔, 근린생활시설이 모인 총 768가구 규모 주거복합 단지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 84㎡ A·B·C타입 아파트 604가구와 74·75·77㎡ 아파텔(오피스텔) 164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지난 17일 특별공급을 제외한 490가구 모집에 총 6202명이 몰리며 평균 12.66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전용 84㎡B는 166가구 모집에 2868건의 청약통장이 몰려 17.28대 1로 가장 높은 청약 경쟁률을 나타냈다. 공급수가 197가구로 가장 많았던 전용 84㎡A는 2154명이 신청해 10.93대 1을 기록했다.

분양 관계자는 "지난 16일 정부의 기습적인 부동산 대책 발표로 지방 비규제지역으로 눈길을 돌리는 수요층이 늘었다"며 "대구 중구는 수성구와는 달리 비규제지역이라 청약과 전매제한 등에서 비교적 자유롭고, 단지는 고분양가 관리지역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돼 높은 인기를 누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단지는 대구 지하철 3호선 달성공원역, 1호선 대구역과 인접해 있다. 자가용 이용자는 달성로와 태평로, 북대구 나들목(IC)을 통해 시내외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또 서문시장,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등 생활편의시설이 있고, 달성공원, 경상감영공원 등 녹지공간도 도보권에 있다.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최저 1318만원이며, 평균 1518만원대로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으로 책정됐다는 것이 제일건설 측 설명이다.

청약 당첨자 발표는 오는 24일이며, 당첨자 계약은 내년 1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입주 예정 시기는 2023년 9월이다. 모델하우스는 대구 수성구 들안로 113(상동 8-1)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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