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기관 '사자'에 상승 마감…2200선 탈환

[사진=아주경제DB]

코스피가 20일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2200선을 되찾았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62포인트(0.35%) 오른 2204.18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9.01포인트(0.41%) 오른 2205.57에서 출발해 220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막판에 상승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코스피 주식을 대거 사들인 덕이다. 순매수액은 저마다 1626억원, 1302억원에 달한다. 개인은 3140억원을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SK하이닉스(1.50%), 네이버(2.51%), 현대차(0.40%), 삼성바이오로직스(0.25%), 현대모비스(0.38%) 셀트리온(0.83%) LG화학(1.78%) 등이 올랐다. 삼성전자우(-1.31%), 신한지주(0.22%) 등은 내렸고 삼성전자는 보합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88포인트(0.29%) 오른 649.73으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2.34포인트(0.36%) 오른 650.19로 개장해 상승 흐름을 이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저마다 999억원, 74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였다. 개인만 828억원을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는 셀트리온헬스케어(2.29%), 에이치엘비(3.34%), 펄어비스(0.65%), 스튜디오드래곤(0.52%) 등이 올랐다. 반대로 CJ ENM(-0.45%), 휴젤(-0.10%) 등은 내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5.0원 내린 1160.6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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