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도밍게스 재무장관이 17일, 정부가 마닐라 수도권의 수도사업자 2개사에 대해 계약내용을 재협상하자고 요구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투자가들의 심리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인식을 제시했다. 18일자 마닐라 블레틴이 이같이 전했다.
도밍게스 장관은 "계약 재협상은 민간부문에는 좋은 신호로 받아들여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2개사와의 재협상은 대통령의 일방적인 요구가 아니며, 2개사도 응하고 있는 것이며, "수도사업자 스스로가 재협상에 응한다는 입장이기 때문에 투자가 심리에 영향을 미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