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좋은공동육아사회적협동조합을 비롯한 인천지역 13개 시민단체(이하 시민단체)들은 18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늬만 사회서비스원 필요없다. 제대로된 인천형 사회서비스원을 설립하라”고 인천시에 촉구했다.
시민단체는 “인천시는 현재 인천복지재단에서 설립 및 운영방안 연구가 진행중이고 연내 연구가 마무리 되면 내년 상반기 실무적인 준비기간을 거쳐 내년6월쯤 시범사업을 시작한다는 것이 인천시의 추진일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시민단체는 인천시에 제대로된 인천사회서비스원 설립을 촉구하면서 5개항의 요구사항을 밝혔다.
△인천시는 보건복지부의 지침을 적극적으로 해석,국공립시설의 직접운영을 최대한 확대해야한다
△재가서비스의 통합 및 연계기능을 확대한다는 취지에 맞게 종합재가센터는 확장형으로 설치되는 것이 타당하다.
△사회서비스원 운영에 인천시의 적극적인 예산투입이 있어야 한다.
△사회서비스원 설립은 사회서비스 노동자의 처우 및 노동조건을 개선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어여 한다
△사회서비스원이 인천시민,이용자,종사자,시민사회,지역공동체등 다양한 주체들의 요구와 목소리를 어떻게 담아나갈 것인지에 대한 해법이 필요하다 고 강조했다.
시민단체는 마지막으로 “사회서비스원이 이러한 방향으로 추진되기위해서는 무엇보다 인천시의 의지와 혜안이 중요하다”며 “인천서비스원의 공공성을 강화하는 획기적인 전기가 되는 인천서비스원의 설립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참여 시민단체
△인천좋은공동육아사회적협동조합 △인천평화복지연대 사회복지위원회 △장애인자립선언 △전국사회복지유니온 인천지부 △전국사회복지유니온 요양보호사지부 △전국사회복지유니온 활동지원사지부 △전국요양보호사협회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인천지부 △민주노총인천지역본부 △공공운수노조인천지역본부 △민주일반연맹 공공연대노조인천지부(준) △보건의료노조인천부천지역본부 △서비스연맹 전국요양서비스노조 인천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