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내년 예산 올해 대비 8.1% 증가...2조 4492억원 확정

2019-12-17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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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시의회서 확정…올해 3회 추경까지 합한 것보다는 10 % 적어

용인시청 전경[사진=용인시 제공]


용인시의 새해 예산이 2조 4492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시는 17일 제238회 시의회 제5차 본회의에서 새해 예산을 일반회계 2조1225억원, 특별회계 3267억원 등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본예산 2조2654억원보다 8.1% 증가한 것이나, 3회 추경까지 합한 예산(2조7207억원)보다는 10.0%나 적은 것이다.

일반회계 부문별로는 보편적 복지 확대에 따라 사회복지가 전체 예산의 38.85%(8245억원)를 차지했고, 다음은 14.13%(2998억원)인 교통 및 물류였다.

증가율이 가장 높은 부문은 환경으로 미세먼지 저감 등의 투자가 대폭 확대된데 따라 전년보다 30.41% 늘어난 1536억원이다. 전체 예산 대비 점유율은 7.24%이다.

국토 및 지역개발 부문은 장기미집행공원 조성을 위한 투자가 늘어나 1284억원으로 전년보다 17.31% 증가하며 증가율 2위를 차지했다.

한편, 시의회는 예결위 계수조정 과정에서 총 143억원을 삭감했으나, 삭감분 전액이 내부유보금으로 편성돼 예산총액은 시가 상정한 것과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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