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대구지역본부, 따뜻한 겨울나기 연탄 선물

2019-12-16 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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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사회와 함께 소외계층 25세대 ‘사랑의 연탄 7500장’ 전달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지역본부와 대구시의사회는 15일 오후 1시‘사랑의 연탄 배달’봉사활동을 통해 북구 지역의 저소득 취약계층 25세대에 연탄 7500장을 전달했다. [사진=건강보험공단 대구지역본부 제공]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지역본부와 대구시의사회는 15일 오후 1시 ‘사랑의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통해 북구 지역의 저소득 취약계층 25세대에 연탄 7500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은 공단과 대구시의사회가 공동 주관하고, (사)사랑의 연탄나눔운동본부를 통해 대상세대를 추천 받아 어려운 이웃들의 난방비 부담과 노고를 덜어주기 위해 양 기관의 임직원 85명이 직접 연탄배달에 구슬땀을 흘렸다.

공단의 ‘사랑의 연탄 배달’은 겨울에 특히 어려움을 겪는 소외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실시해 10년째 이어오고 있으며, 비용은 직원들이 전액 부담하고 있다.

이날 연탄 300장을 전달받은 박모(72세)씨는 “방을 따뜻하게 하려면 하루 연탄 4~5장씩이 필요한데, 이를 마련할 길이 없어 걱정을 하고 있던 차에 때마침 연탄을 나눠줘서 올 겨울은 따뜻하게 보낼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고마워했다.

김대용 본부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소외된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공단은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따뜻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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