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타깃인컴펀드(TIF)인 ‘신한BNPP 평생소득 TIF’를 10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타깃데이트펀드(TDF)가 은퇴 전 노후자산의 축적을 목적으로 한다면 이번에 출시한 타깃인컴펀드(TIF)는 은퇴 후 정기적인 현금 유출이 발생하는 인출기에 인컴 형 자산 중심의 글로벌 분산투자로 은퇴자산의 보존과 소비를 돕는데 맞춰진 글로벌 인컴 형 자산배분 펀드이다.
이를 위해 일정 기간마다 수익 또는 이자를 챙길 수 있는 인컴을 주 수익원으로 하는 자산 중심의 포트폴리오 전략으로 정기예금 플러스알파수익을 추구한다. 자산의 일부는 리츠, 부동산 인프라 등 대안 자산에 투자해 상대적으로 높은 인컴을 추구한다. 또 은퇴 자금의 특성에 맞게 글로벌 분산과 전략적 환 노출을 통하여 장기적으로 낮은 변동성을 추구한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2017년 ‘신한BNPP마음편한TDF시리즈’로 TDF 시장에 진출했다. 현재 5년 단위로 은퇴 시점을 상정한 2025, 2030, 2035, 2040, 2045, 2050 펀드 등 총 6개의 TDF 시리즈 상품을 갖추고 있다. 제로인 펀드 닥터에 따르면 ‘신한BNPP마음편한TDF2040증권투자신탁’은 지난달 30일 기준 연초 이후 21.55%의 수익률을 올렸다.
신한BNPP 평생소득 TIF는 신한BNPP마음편한TDF시리즈와 같이 프랑스BNP의 자산배분 운용조직인 멀티에셋운용팀(MAQS)의 자문을 받는다. 국내에서는 솔루션 운용팀에서 운용을 담당할 예정이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관계자는 "은퇴 후 인출기에 은퇴자산을 관리해주는 TIF 시장이 국내 자산운용업계의 새로운 격전지로 부상할 것"이라며 “안정적인 성과를 선호하는 고객을 위해 내년에는 TIF 채권형 펀드를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