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 699회' 은둔식달 코너에서는 태안의 명물 중국집이 소개됐다.
인적이 드문 한적한 곳에 있는 이곳은 마치 옛날 영화에 나올법한 낡은 외관이지만 맛을 보면 은둔 고수라는 것은 무엇인지 알게 된다고 한다. 실제로 이곳을 우연히 들렀다가 단골이 된 이들도 있고 일부러 먼 곳에서 이곳까지 찾아와 먹는 손님들도 있다.
이곳의 대표메뉴는 탕수육이다. 여타 다른 집들은 탕수육의 바삭함에 치중한다면 이곳은 본질인 고기의 맛에 집중한다고 한다. 또한 이곳에 들러 먹고 가지 않으면 후회할 메뉴가 있으니 마성의 단맛을 지닌 간짜장이다. 손님들 사이에선 면을 먹고 난 뒤, 소스에 밥을 비벼 먹는 게 불문율일 정도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