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106만 고양시민 도시농업 행복 찾기 프로젝트 추진

2019-12-09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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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고양시제공]

경기고양시(시장 이재준)는 가족 모두가 함께하는 친환경 행복텃밭 500구좌, 도심 유휴공간을 활용한 상자텃밭 9,979개 보급, 농촌체험농장 19개소 육성, 미세먼지 절감을 위한 자동물공급화분 보급 등 106만 고양시민과 함께 도시농업으로부터 행복찾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5월 21일부터 12월 현재까지 시민이 희망하는 마을회관, 아파트 단지, 사회복지시설 및 행정복지센터 등 찾아가는 원예체험교실을 90회 1,800명을 추진해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에서 전문 교육을 받은 도시농업관리사가 꽃과 식물을 사랑하는 시민들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화분 분갈이 요령, 병해충 상담 및 방제 방법, 집안 공기정화에 알맞은 식물 알아보기 등 이론 교육과 실습을 병행해 참여한 시민들의 열기가 대단했다.

고양시농업기술센터 송세영 소장은 “이번 찾아가는 원예체험교실 운영으로 106만 시민의 정서함양과 화훼 산업발전 및 꽃의 도시 이미지 제고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 말했다.

원예체험교실에 참여한 김영호 씨는 “같은 생활공간에서도 몰랐던 마을사람과 함께 흙과 식물을 접하면서 소통과 화합의 장이 마련돼 삶의 활력소가 됐다”고 전했다.

또한 고양시는 우리 지역에서 오랫동안 축적 계승되고 있는 농촌자원을 활용한 체험농장을 육성해 초·중·고 교과 및 진로체험과 연계할 수 있도록 특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청소년들이 학교 교실에서 경험할 수 없는 딸기 따기, 곤충과 놀아보기, 고구마 심기, 치즈피자만들기, 천연염색, 화훼장식, 김치만들기 등 현지 농장에서 다양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자라는 청소년에게 정서함양과 농업·농촌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있다.

일산동구 산황동 등 8곳에 조성한 행복텃밭은 가족과 함께 자연 속에서 텃밭활동을 통해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을 체험으로 배우게 했으며, 농촌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교육과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농촌치유농장 조성으로 시민, 청소년, 장애인들의 스트레스 해소 및 힐링공간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미세먼지 증가와 밀폐된 환경에서 생활하는 직장인들의 사무환경 개선을 위해 ‘자동 물 공급 화분’ 3,150세트 보급으로 실내 미세먼지 저감 및 식물가습에 의한 쾌적한 사무실 환경 및 건강 증진으로 업무능률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고양시 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과 정현덕 부팀장은 “2020년에도 행복텃밭 600구좌, 공기정화 식물세트 1,500개, 친환경·청소년 도시농부 학교, 치유형 옥상텃밭 조성, 저소득 홀몸 어르신 반려식물 보급 등을 통해 106만 고양 시민이 도시농업으로 행복 찾기 프로젝트를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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