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Mnet '프로듀스101' 시즌2로 데뷔한 워너원 멤버 중 한 명이 조작을 통해 데뷔했다고 알려져 논란이 불거졌다. 이 가운데 워너원 출신 하성운이 팬들을 위해 한마디를 남겼다.
가수 하성운[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6일 하성운은 공식 팬카페에 "혹시나"라는 제목으로 "걱정하시는 분들 있을 거 같아서 왔어요. 걱정하지 마세요. 뭐든"이라는 글을 게시했다.
앞서 Mnet '프로듀스101' 시리즈 제작을맡은 안준영 PD와 김용범 CP는 업무방해와 사기 등 혐의로 기소돼 오는 20일 첫 재판을 앞두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프로듀스101' 제작진은 시즌1에서 투표 결과를 바꿔 순위를 조작했고, 시즌2에서는 두 연습생의 문자 투표수를 조작했다. 이후 시즌 3, 4는 더욱 대담한 방식으로 조작한 것이 알려져 팬들을 공분시켰다.
특히 '프로듀스101' 시즌 사상 가장 인기가 많았던 '프로듀스101' 시즌2가 온라인 및 생방송 문자투표 결과에 나온 A 연습생의 득표수를 조작해 워너원 멤버 중 한 명이 A연습생 대신 데뷔한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