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프로듀스' 시즌 조작 논란에 시즌2로 데뷔한 워너원도 재조명되고 있다. 시즌2는 역대 시즌 중에서 가장 치열했다고 평가받았다. 당시 김종현, 김사무엘이 탈락하자 국민프로듀서들은 충격을 크게 받은 바 있다.
검찰은 5일 공소장에 엠넷 '프로듀스 101' 담당 안모 PD의 공소장을 통해 시즌1부터 4까지 전 시즌에 걸쳐 부정한 순위 조작이 있었다고 적었다. 특히 시즌2는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워너원으로 데뷔했기 때문에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두 명 때문에 최종 탈락의 고배를 마셨던 희생자가 누구인지 확실치는 않지만 김종현, 김사무엘 등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당시 데뷔 11인에 들지 못한 멤버는 정세운, 임영민, 강동호, 김종현, 주학년, 안형섭, 유선호, 최민기, 김사무엘이었다.
특히 김종현과 김사무엘의 탈락은 팬들 사이에서 충격이라는 반응이었다. 김종현은 매번 미션에서 리더를 맡아 역할을 확실하게 소화하며 화제가 된 것은 물론 포지션 평가 랩 파트 부문 1등을 차지했고 2차 순위발표식에서는 1위도 차지했다.
또 김사무엘은 마지막 무대를 앞두고 순위가 상승해 최종 11인에 이름을 올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강동호도 막판에 상위권에 안착해 최종 11인 예상 멤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