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10시23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경남제약은 시초가 1만5000원보다 7% 내린 1만3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는 18.33% 상승한 1만7750원까지 올랐다가 다시 12.67% 낮은 1만3100원까지 하락하는 등 주가가 널뛰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경남제약은 증권선물위원회 감리 결과 회계처리 위반이 적발된 지난해 3월 2일부터 거래가 정지됐다. 거래 정지 전 마지막 거래일인 작년 2월 28일 종가는 1만7200원이었다.
거래소 측은 "기업 매각이나 영업, 재무에 관한 부분 등에서 개선계획이 충분히 이행된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1957년 설립된 경남제약은 비타민C '레모나' 등으로 유명한 제약회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