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
![지난달 25일 몽골에서 SH와 란바토르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사진 = SH]](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9/12/03/20191203155439639078.jpg)
지난달 25일 몽골에서 SH와 란바토르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사진 = SH]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시 빈민지역 개발사업에 서울형 공공주택이 대규모로 들어설 전망이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는 지난달 25일 울란바토르시와 게르촌 재개발 사업에 협력키로 합의했다고 3일 밝혔다.
SH는 앞으로 버스 차고지와 노후 공공시설, 저이용 공공부지를 복합 개발하는 콤팩트 시티 사업을 소개하고 다양한 공공주택 공급 모델을 공유할 방침이다.
김세용 SH 사장은 "울란바토르시가 추진중인 공공주택 사업에 주택·도시개발 관련 제도 및 사업기획 및 운영 관련 개발노하우를 전수해 서울형 공공주택 모델이 도입되도록 유도하겠다"고 설명했다.
김 사장은 이어 "향후 공사와 울란바토르시 간 실질적인 협력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부연했다.
앞서 SH는 울란바토르시 산하 도시주택공사(NOSK)와 지난 2016년 12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협약은 사업환경 분석 및 수요 조사, 공공주택 공급 방안 등을 공동으로 연구하기 위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