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 698회'에서는 서울 송파구에서 '대한명가'를 운영준인 경력 6년의 서종열(52) 달인이 소개됐다.
대한명가에서는 하얗고 고소한 팥소가 떡을 감싸고 있는 이북식 인절미를 맛 볼 수 있다. 보통 하얀 찹쌀떡에 콩고물을 묻혀 만드는 인절미와 달리 이북식 인절미는 찹쌀떡에 콩고물 대신 팥소를 묻혀 남다른 고소함으로 남녀노소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이 집 떡 맛의 핵심은 바로 팥소에 있다. 서종열 달인은 팥소를 만들 때에는 껍질을 벗겨낸 하얀 팥과 녹두를 섞어 고소함을 더한다. 달인의 이북식 인절미는 떡을 찔 때도 남다르다. 깔끔한 맛과 향을 내기 위해 찹쌀과 함께 유자와 통마늘을 함께 쪄낸다고 한다. 찹쌀이 반 정도 익으면 연잎에 감싸서 한 번 더 쪄내 은은한 향까지 입혀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