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벌면이 ‘사벌국면’으로 개칭을 선포했다

2019-12-02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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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상주시 제공]

경북 상주시 사벌면은 지난달 29일 사벌초등학교에서 지역주민, 기관단체장, 출향인사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벌국면 선포 및 면민화합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사벌국면 명칭변경을 선포하고 축하하는 음악회로 명칭 변경을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면민들의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사벌면발전협의회와 사벌국면명칭변경추진위원회에서 공동 주최했다.

행사는 난타, 벨리댄스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사벌국면 명칭 변경 경과보고와 선포문 낭독, 시루떡 절단 순으로 진행됐다.

이후 서지오, 안은채, 배병철 등의 초청가수 공연이 이어져 모처럼 주민들이 신나는 시간을 보냈다.

이상춘 사벌면장은 “사벌국면 개칭이 옛 사벌국의 정체성을 드러내어 면민들의 역사적, 문화적 자긍심을 고취하고 지역 브랜드 가치 상승으로 관광객 유치 및 인구 증가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벌국은 기록상 나타나는 상주 최초 성읍국가로서 상주 역사의 시작이었다.

사벌국면 명칭변경 조례는 지난달 26일 공포됐으며, 부칙에 따라 2020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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