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열린 광주광역시 투자환경설명회 기업들 큰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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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환경설명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사진=광주시 제공 ]

광주광역시가 29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투자환경설명회를 열어 큰 관심을 끌었다.

한국전력공사와 LG전자, 중국기업 등 200여개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준비된 의자 150석이 부족할 정도였다.

특히 로봇분야 세계 3위 기업인 중국 ‘신송로봇’ 등 10개사가 광주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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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언 광주시 일자리경제실장이 광주의 투자환경에 관해 소개하고, 탁용석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이 ‘인공지능 산업육성계획’을 설명했다.

또 김성진 광주테크노파크원장이 ‘스마트에너지와 공기산업’에 관해, 배정찬 광주그린카진흥원장이 ‘친환경자동차산업’ 등 광주시 산업육성 프로젝트를 자세히 안내했다.

이용섭 광주시장도 참석해 “광주를 사업하기 좋은 친기업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하고 10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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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광주시장(사진 오른쪽)이 중국 기업 대표와 투자협약을 맺고 손을 잡고 있다.[사진=광주시 제공 ]

국내에서는 한국전력공사 김회천 경영지원부사장, 엘지(LG)전자 이감규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이 참석했다.

한전과 엘지(LG)전자는 광주시의 스마트에너지산업과 공기산업의 파트너사다.

중국기업으로는 신송로봇투자유한회사와 교육로봇 대표기업으로 2015년 설립된 ‘청도진화자로봇과기유한회사’, 2019년 중국 최우수 창업기업 톱 5에 선정된 자율주행솔루션 분야 유망 기업 ‘북경초속도과기유한회사’가 참석했다.

이들 기업은 투자환경설명회에 앞서 1박2일 일정으로 광주를 방문해 인공지능(AI)산업단지가 들어설 첨단3지구와 광주과학기술원 등 산업현장을 둘러봤다.

광주 투자환경을 확인한 이들 기업과 친환경전기상용차를 주로 제조하는 중국 ‘내몽골북공중형기전설비제조 유한책임회사’ 등 10개 회사대표는 이날 광주시와 투자협약을 맺었다.

특히 신송로봇투자유한회사 하오 쟌강 총재는 “광주시의 열정적인 투자 유치 활동에 큰 감동을 받았다. 신송은 앞으로 광주에 투자하고, 협력 파트너로 영원히 같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