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카소네 야스히로 전 일본 총리가 별세했다. 향년 101세. 일본 교도통신은은 29일 관계자를 인용해 나카소네 전 총리가 이날 오전 7시쯤 도쿄도 내 한 병원에서 타계했다고 보도했다. 나카소네 전 총리를 끝으로 쇼와(히로히토 일왕 재위기간 연호)시대 총리를 지낸 이들이 모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나카소네 전 총리는 1982년 11월 제71대 총리로 취임했다. 이후 1987년 11월까지 5년에 걸쳐 1806일, 전후 일본 총리로는 5번째로 오랜 기간 집권했다. 관련기사아베, '日최장수 총리' 등극…4연임 가능성도 솔솔 일본 군마현 출신으로 도쿄제국대 법대를 졸업한 뒤 1947년 중의원 선거에서 처음 당선된 뒤 20선을 지냈다. 과학기술청 장관, 통상장관, 자민당 간사장 등을 역임한 뒤 총리에 올랐다. 나카소네 야스히로 전 일본 총리가 29일 별세했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사진=일본 교도통신 웹사이트 캡처] #나카소네 #나카소네 야스히로 #쇼와시대 #일본 총리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