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 상생의 손 맞잡아...박물관, 미술관 워크숍 개최

2019-11-29 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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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부터 2일간, 안동에서 영·호남 교류활성화 워크숍 열려

경상북도는 28일 안동 리첼호텔에서 (사)경상북도박물관협의회와 (사)전라남도박물관협회 회원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호남 상생 박물관·미술관 교류활성화 워크숍’을 가졌다. [사진=경상북도 제공]

경상북도는 28일부터 양일간 안동 리첼호텔에서 (사)경상북도박물관협의회와 (사)전라남도박물관협회 회원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호남 상생 박물관·미술관 교류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사)경북박물관협의회는 2008년에 설립해 박물관․미술관 40기관(국립1 공립19 대학7 사립13)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2010년 박물관연합전, 2014년 교육박람회 등 지역문화 진흥을 위해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박물관·미술관과 관련해 전국 최초로 영남과 호남 협회간의 상호 교류다. 각 지역 역사와 문화유산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인적교류 등을 통해 화합과 상생의 발전을 위해 추진됐다.

첫날인 28일에는 (사)경북박물관협의회와 (사)전남박물관미술관협회 간 교류활성화를 위한 MOU체결을 시작으로 최병식 교수(경희대)의 특강으로 지역 박물관협의체의 과제와 개선방안 연구, 신종환 관장(대가야박물관)의 경북지역 지역박물관·미술관 운영현황 발표, 곽형수 협회장(전남박물관미술관협회)의 전남지역 박물관·미술관 운영현황 발표가 이어졌다.

또한, 양도의 협회 관계자들은 지역 박물관 교류활성화 방안을 위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안동민속박물관 및 하회마을 등 문화답사를 하며 협회 상호간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지면서 1박 2일간의 일정을 마무리 한다.

황영호 경북도 문화산업과장은 “영·호남 교류활성화 워크숍을 계기로 양 지역 박물관·미술관의 우호협력과 실질적인 상생 발전을 기대하며, 영·호남 지역 문화 발전을 위해 협력할 수 있는 사업에 대해서는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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