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당국이 시장이 불안할 경우 강력 대응한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이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이 하락했다.
2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9원 내린 1176.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0.1원 오른 1179.0원으로 출발했다. 이후 당국의 시장 불안 방어 의지를 표명하면서 높아진 기대감을 반영해 1174원 선으로 떨어졌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이날 오전 미·중 무역갈등과 홍콩사태에 대응책 논의를 위해 마련된 확대거시경제 금융회의에서 "시장에 변동성이 커질 경우 신속하고 과감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당국의 시장 개입 발언이 원화 강세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지속된 대외불안에도 불구하고 지소미아 유지 극적 합의와 외환당국의 시장 안정화 발언으로 원·달러 환율이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2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9원 내린 1176.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0.1원 오른 1179.0원으로 출발했다. 이후 당국의 시장 불안 방어 의지를 표명하면서 높아진 기대감을 반영해 1174원 선으로 떨어졌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이날 오전 미·중 무역갈등과 홍콩사태에 대응책 논의를 위해 마련된 확대거시경제 금융회의에서 "시장에 변동성이 커질 경우 신속하고 과감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지속된 대외불안에도 불구하고 지소미아 유지 극적 합의와 외환당국의 시장 안정화 발언으로 원·달러 환율이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