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안정자금 324만명 신청… 정부 "예산 부족분 지원 검토"

홍성환 기자 2019-11-25 14:15

지난해 264만명, 올해 예상 238만명보다 크게 늘어

일자리안정자금 신청자가 애초 예상을 크게 넘어서자 정부가 예산 부족분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25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올해 1~10월 일자리안정자금을 신청한 사업주는 324만명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신청자(264만명)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일자리안정자금은 최저임금 인상으로 부담이 커진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게 인건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일자리안정자금에는 2조8188억원의 예산이 편성됐다. 지원 대상자는 238만명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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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가 2개월 남은 시점에서 일자리안정자금 신청자가 예상을 초과하자, 정부가 일반회계 예비비로 예산 부족분을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