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시민 출퇴근 시간 편리하게...스마트도서관 확대 운영

2019-11-22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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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산시 제공]

경기 안산시(시장 윤화섭) 중앙도서관은 시민들이 출·퇴근 시간에 편리하게 책을 빌리고 반납할 수 있는 스마트도서관을 확대·운영한다.

22일 시에 따르면, 스마트도서관은 365일 24시간 무인 도서대출 반납시스템으로, 바쁜 일상에서 시민들은 도서관을 방문하지 않아도 출·퇴근하면서도 편리하게 책을 대출·반납할 수 있다.

안산시 도서관에 가입한 시민은 누구나, 1인 2권의 책을 10일 동안 빌려 읽을 수 있다.

시는 지난 15일 지하철 환승·주변 대단지 아파트 입주, 신안산대 학생 등으로 유동인구가 늘고 있는 전철 4호선 초지역에 ‘안산시 초지역스마트도서관’을 추가로 설치하고 운영에 나섰다.

안산시 스마트도서관은 상록수역 3·4번 출구방향(신간, 베스트셀러 등 600권), 한대앞역 2번 출구방향(신간, 베스트셀러, 웹툰 등 260권), 중앙역 2번 출구방향(신간, 베스트셀러 등 600권), 초지역 1번 출구방향(신간, 베스트셀러, 웹툰 등 260권) 등 총 4개소가 됐다.

특히, 작년 12월 상록수역과 중앙역에 설치된 스마트도서관은 월 1600여 권이 대출될 정도로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으며, 주 이용객은 출·퇴근 시간대에 짬을 낸 일반 성인(전체 92.4%)들이다.

한편 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 상록구와 단원구에도 스마트도서관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며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이 책을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독서환경을 조성, ‘책 읽는 도시, 안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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