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다수의 유명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유니클로 히트텍 10만장 증정 1시간 순삭' 내용의 글이 돌며 여론이 들끓고있다.
앞서 유니클로는 지난 15일~17일 3일간 자사 제품 구매 고객에게 히트텍 10만장을 랜덤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행사 당일 전국 매장에는 구매자들의 줄이 이어지는 등 오랜만에 열기를 띠었다.
이에 대해 일부 누리꾼들은 "내복 하나 없다고 얼어죽는 것도 아닌데 꼭 그래야만 했나", "어쩐지 휑하던 유니클로에 사람이 몰려들어 의아했다", ''이러니 냄비근성이라고 욕을 먹는 것" 등 유니클로 공짜 이벤트 성공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경쟁 브랜드인 국내 탑텐이 비슷한 시기 발열내의 20만장 증정 이벤트를 진행했지만 유니클로에 몰려든 구매자들의 발길은 끊이지 않았다. 탑텐은 유니클로 공짜 행사에 맞불을 놓기 위해 하루 앞선 지난 14일부터 자사 제품 구매 고객에게 발열내의를 선착순으로 증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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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아라 기자]](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9/11/18/20191118141754476204.jpg)
[사진=조아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