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구조자는 풋살장에서 운동 중 심정지가 발생했고 동료에 의해 신고됐다.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원(서동원,최광승,최재원,이성주)들과 화재진압대원들(박성철,김두환,김영준,유재용)은 가슴압박과 제세동기를 이용해 전문심폐소생술을 실시했고 현장에서 소생된 요구조자는 즉시 병원으로 이송됐다.
요구조자를 소생시키는 데 기여한 신도119안전센터 화재진압대원들은 간호사 면허나, 응급구조사 자격이 있는 전문 구급대원은 아니지만 평소 같은 센터 구급대원들과의 교육, 훈련을 통해 팀워크를 다져온 걸로 알려졌다.
또한, 이 날 하트세이버 다회수상자 4명(정도영, 서동원, 최광승, 유진희)에 대한 기장 수여식도 함께 진행됐다.
임용 후 현재까지 화재·구조·구급 현장에서 활약하며 5회 이상의 하트세이버를 수여받은 이들은 순금 기장(1돈)을 받는 영예를 안게 됐다.
서은석 고양소방서장은 “하트세이버와 기장을 수여받은 직원들에게 축하에 앞서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면서 “앞으로도 변함없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