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키움식당은 외식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일정 기간 실질적인 사업장 운영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준비된 창업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성공적인 창업과 안정적인 경영을 위해 매장을 열기 전 단계부터 체계적인 교육·컨설팅을 제공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외식기획부가 사업을 관리하고 △마이샵온샵 △씨알트리 △휴앤파트너스·이화여대 △이지스엔터프라이즈·천안시 △완주군 외식 창업 인큐베이팅 추진단 등 5개 기관이 운영한다. 2017년 12개 팀, 130명이 참가했고 2018년에는 42개 팀, 212명이 참여했다. 이를 통해 38명은 실제 창업에 성공했으며, 65명은 취업으로 이어졌다.
정부는 오는 22~24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제1회 대한민국 정부혁신박람회에서 이러한 청년키움식당의 혁신 사례를 알릴 계획이다. 정부 혁신박람회는 문재인 정부가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정부가 변화하고 있는 모습과 과정을 국민에게 보고하는 자리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번 행사에서 '창업도전, 청년키움식당' 홍보관을 운영한다. 청년 셰프가 만든 간단한 음식과 음료를 제공하면서 외식 창업 인큐베이팅 지원 사업을 홍보할 계획이다. 행사 기간 청년 셰프 신메뉴 이름 제안, 선호도 조사, 낙과·B급 채소를 활용한 음료 제공, 유아 관람객 대상 과일 간식 제공 등의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