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기간 순영업수익은 741억원으로 37.2% 늘고, 당기순이익은 166억원으로 79.1% 증가했다.
특히 올해 초부터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은 473억원으로 작년의 연간 순이익 434억원을 초과했다.
하이투자는 "핵심 수익원인 기업금융(IB)과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문에서 안정적인 수익 성장세가 이어지고 상품운용 부문의 실적 개선세가 두드러진 결과"라고 설명했다.
부문별 3분기 순영업수익을 보면 IB와 PF 부문은 367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60.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상품운용 부문에서 167억원으로 128.8% 늘었고, 자산관리(WM) 부문은 34억원으로 3% 증가했다.
하이투자 관계자는 "지난해 DGB금융그룹 계열사로 편입된 이후 첫해에 안정적인 실적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그룹사들과 진행 중인 WM·IB 부문의 시너지 사업 실적이 가시화하면 앞으로도 호실적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