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다공증 환자가 최근 5년간 18.4% 증가해 예방관리가 필요하다고 에이치플러스(H+) 양지병원 측은 14일 밝혔다.
양지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를 인용해 최근 5년 간 골다공증 환자 수는 2014년 82만700명에서 2016년 85만4215명, 2018년에는 97만 2196명으로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양지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를 인용해 최근 5년 간 골다공증 환자 수는 2014년 82만700명에서 2016년 85만4215명, 2018년에는 97만 2196명으로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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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양지병원 제공]
여성은 폐경 이후 호르몬이 줄어들면서 골흡수가 진행돼 골밀도가 낮아지게 되는데, 이로 인해 골절에 취약해 지고 쉽게 골다공증에 노출된다.
남성의 경우에는 나이가 들면서 장에서 칼슘 섭취가 적어져 뼈 생성이 감소하기 때문에 평소 골다공증을 경계해야 한다.
윤형조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척추관절센터장은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 혈액검사, 소변검사, 골밀도 검사 등 을 시행해 뼈의 형성과 뼈의 흡수 상태를 검진해야 한다”며 “골다공증은 뚜렷한 자각 증상이 없기 때문에 침묵의 질환으로 불리고 있어서 60대 이상 남성과 폐경 이후 여성은 1~2년마다 골다공증 검사를 필수로 시행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어 "뼈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하루30분이상 근력운동과 걷기 운동을 하는 것이 좋고 특히 노약자들은 낙상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골절 위험이 큰 환자는 약물치료가 필요하며 약물치료는 골흡수 억제제로 뼈 파괴를 감소시키고 골형성 촉진제를 투약하해 뼈의 생성을 증가시키고 활성형 비타민D, 비타민K 를 투여하게 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