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운영하는 업사이클플라자가 ‘업사이클 소재 중개 서비스’를 내달 11일까지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이 서비스는 업사이클 기업들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소재 수급 문제 해결을 위해, 도내 소재 공급처(폐자원 배출처)로부터 소재를 수거·운반·1차 가공 처리 후 업사이클 기업으로 배송하는 사업이다.
신청은 '경기도 업사이클플라자' 홈페이지에서 하면 되는데 △업사이클 구매 신청서 제출 △신청서 검토 및 승인 △소재 수거 및 1차 가공 △소재 구매처 전달 순으로 진행된다.
폐섬유 소재에 한해 시범 운영되며, 전국의 업사이클러라면 누구나 이용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클러스터육성팀(031 299 7907)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과원 김기준 원장은 “업사이클 산업은 환경 문제를 해결하고 수익도 낼 수 있는 고부가 가치 산업이 될 것”이라며, “이번 시범 사업을 통해 보다 효과적인 폐자원 선순환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월 옛 서울농생대 부지(수원)에 문을 연 경기도 업사이클플라자는 업사이클 비상 프로젝트(업사이클 창업 지원), 창작의광장(업사이클 메이커스 공간) 운영 등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