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대학일자리본부가 디자인 분야 (예비)창업자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한 ‘2019 SU-StartUp 디자인 창업공모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시상식은 지난 12일 교내 창업교육센터에서 열렸다.
공모전은 ‘삼육대학교 굿즈 디자인 아이디어’를 주제로 열렸다. 대학의 아이덴티티를 반영한 캐릭터나 로고 상품을 개발해 디자인 시안과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삼육대 ‘2019 SU-StartUp 디자인 창업공모전’ 현장[사진=삼육대]
김용선 아트앤디자인학과 교수와 외부 디자인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지난 달 31일까지 모집된 작품 중 △독창성 △완성도 △대중성 △상품화 가능성 등 심사 기준에 따라 본선 진출팀 17개팀을 선정했다.
심사 결과 5개팀의 작품이 우수작으로 뽑혔다. 교육이념과 교훈, 로고 등 삼육대의 UI를 친근한 캐릭터로 형상화해 제작한 다양한 아이디어의 굿즈 상품이 선보였다.
삼육대 대학일자리본부는 수상작을 교내 메이커스페이스에서 시제품으로 제작하고, 전시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아울러 창업컨설팅을 토대로 실제 판매와 창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오덕신 대학일자리본부장은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창업지원 영역을 디자인 분야까지 확대하고 디자인 창업지원 프로세스를 구축하게 됐다”며 “우수한 콘텐츠 상품이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