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구훈 대통령 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이 "중국 베이징과 동북 3성 지역을 올해 다섯 차례 방문해 '한·중 국제협력 시범구' 건설 의제를 구체화했다"고 밝혔다.
권 위원장은 13일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제6차 회의에 참석해 "2017년 한·중 정상이 신북방정책과 일대일로 구상이 궤를 같이한다는 데 주목하고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중국 동북지역과의 협력을 강화해 내년에 지린성의 '한·중 국제협력시범구'와 랴오닝성의 '한·중 산업원', 헤이룽장성의 '한국산업원' 건설 사업에 적극 참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에너지, 의료, 미용, 화장품, 바이오, 문화 분야에서 우리기업들이 개선된 환경에서 경제협력을 할 수 있도록 협의하고, 전략품목 육성과 유통·마케팅의 강화로 농식품 수출 확대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권 위원장은 또 "소재·부품·장비 분야와 인프라 분야 등에서 우리 기업의 러시아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한·러 공동 투자펀드를 조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내년 한·러 정상회담이 개최될 경우 이를 계기로 양국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상반기 중 출범이 목표다.
북방위는 러시아직접투자기금(RDIF)과 총 규모 10억 달러 수준의 기금 마련에 대한 투자 의향서를 작성, 현재 양국이 각각 2억 달러씩 투자해 총 4억 달러의 기금을 마련했다.
권 위원장은 "2020년이 한·러 수교 30주년이 되는 해인 만큼 북방지역 국가와의 사업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면서 "우선 북방지역 국가들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겠다"고 역설했다.
이를 위해 북방위는 내달 5일 '신북방정책과 동북아 다자협력'이라는 주제로 '제1회 2019 북방포럼'을 개최한다.
경제인문사회연구회와 함께 주최하는 이번 포럼에는 중국,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등 북방지역 국가뿐 아니라 미국, 일본 등의 정부기관 및 주요 연구원 관계자들도 참석해 △다자간 인프라·물류분야 협력 △다자간 금융·비즈니스 협력 △신북방정책과 신성장 산업혁명 분야에서의 협력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권 위원장은 13일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제6차 회의에 참석해 "2017년 한·중 정상이 신북방정책과 일대일로 구상이 궤를 같이한다는 데 주목하고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중국 동북지역과의 협력을 강화해 내년에 지린성의 '한·중 국제협력시범구'와 랴오닝성의 '한·중 산업원', 헤이룽장성의 '한국산업원' 건설 사업에 적극 참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에너지, 의료, 미용, 화장품, 바이오, 문화 분야에서 우리기업들이 개선된 환경에서 경제협력을 할 수 있도록 협의하고, 전략품목 육성과 유통·마케팅의 강화로 농식품 수출 확대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내년 한·러 정상회담이 개최될 경우 이를 계기로 양국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상반기 중 출범이 목표다.
권 위원장은 "2020년이 한·러 수교 30주년이 되는 해인 만큼 북방지역 국가와의 사업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면서 "우선 북방지역 국가들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겠다"고 역설했다.
이를 위해 북방위는 내달 5일 '신북방정책과 동북아 다자협력'이라는 주제로 '제1회 2019 북방포럼'을 개최한다.
경제인문사회연구회와 함께 주최하는 이번 포럼에는 중국,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등 북방지역 국가뿐 아니라 미국, 일본 등의 정부기관 및 주요 연구원 관계자들도 참석해 △다자간 인프라·물류분야 협력 △다자간 금융·비즈니스 협력 △신북방정책과 신성장 산업혁명 분야에서의 협력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