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산하 삼성전자 노조, 오는 16일 공식 출범

2019-11-13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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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노조가 오는 16일 공식 출범한다. 이미 3개의 소규모 노조가 활동 중이지만, 양대 노총 산하 노조가 들어서는 것은 처음이다.

12일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산하에 따르면 삼성전자 노조는 오는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에서 출범 선언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LG전자와 SK하이닉스 노조를 포함한 한국노총 산하 금속·전자 업종 노조 대표들도 참석한다. 이들은 삼성전자 노조와 연대하겠다는 결의를 밝힐 예정이다.

​한국노총 산하 삼성전자 노조는 지난 10일 설립 총회를 열고 출범을 알렸다. 11일에는 합법적 노조로 활동하기 위한 절차로, 고용노동부에 노조 설립 신고서를 제출했다. 노조 규모는 기흥·화성 등 반도체 부문의 400여명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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