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이륜차 제조사 야마하 발동기의 인도 법인 인디아 야마하 모터(IYM)가 9일, 내년 4월에 도입되는 신규 배기가스 규제 '바라트 스테이지(BS) 6'에 대응하는 야마하 최초 모델 'FZ-FI'와 상급 모델 'FZ-SFI'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델리 판매가격은 FZ-FI가 9만 9200 루피(약 15만 2000 엔). FZ-SFI는 10만 1200 루피부터.
모두 배기량은 149cc인 공냉식 엔진을 탑재한다. 최대출력은 9.1kW, 최대 토크는 13.6Nm. ABS를 기본으로 장착하고 있다.
IYM은 올 1월에 ABS를 채용한 FZ-FI와 FZ-SFI 신규 모델을 발표한 바 있다.
인도의 이륜차 시장에는 혼다의 인도 이륜차 법인 혼다 모터사이클 앤드 스쿠터 인디아(HMSI)가 9월, BS6 대응 스쿠터 '엑티바 125'를 출시했다. 히어로 모터코프는 BS6 대응 모델 '스프린터 i스마트'를 이달 7일에 발표, 조만간 판매를 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