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당초 최종 선정된 8개 사업만 2020년 예산에 반영하기로 계획했으나, 시민들이 제안한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자 원탁별로 선정된 사업을 모두 포함, 총 83건의 제안사업에 대해 관련부서 검토를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총 83개 제안사업 중 5개 사업은 올해 완료할 예정이며, 122억 원의 예산을 수반하는 29개 사업은 2020년 본예산에 반영하고, 35개 사업은 장기적인 계획을 가지고 추진한다. 단, 14개 사업은 불가 사업으로 분류했다.
시는 오는 2020년 예산반영사항 등 원탁토론회 제안사업결과를 참석한 시민들에게 11월 중 안내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시는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을 최우선으로, 500인 원탁토론회를 포함해청년토론회, 도시재생 토론회, 미세먼지 대책 토론회 등을 열고 다양한 분야에서 각계각층의 시민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시정에 참여할 수 있는 통로를 다양하게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