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쎌바이오텍 3분기 영업익 10억…전년 比 79.2% 감소

2019-11-07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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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OEM‧ODM 매출 감소로 수익성 영향

[사진=쎌바이오텍 제공]

쎌바이오텍은 올해 3분기 매출액이 105억원, 영업이익 10억원, 당기순이익 17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8.2%, 영업이익 79.2%, 당기순이익 56.5%가 각각 감소했다.

실적 하락의 가장 큰 원인은 해외 매출 부진이다.

쎌바이오텍 관계자는 “면세점 등 국내 신규 유통 채널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해외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DM(제조자개발생산) 부문이 하락하면서 매출과 수익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말했다.

쎌바이오텍은 매출 확대를 위해 프리미엄 제품과 별도로 신규 제품 라인업을 구축해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현재 국내 창고형 마트 등으로 유통라인을 확대하고 있어 4분기부터는 점진적으로 매출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당 관계자는 “개발 중인 항암제의 임상 신청 등은 계획대로 연말을 목표로 추진 중으로, 현재 제4공장 시운전이 진행되고 있으며 관련 연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며 “최근 기존 임상 관련 부서를 확대 재편하고 임원을 영입하는 등 임상 신청 전 제반 사항을 면밀히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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