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 필 무렵'은 편견에 갇힌 맹수 동백(공효진 분)을, "사랑하면 다 돼!"라는 무조건적인 응원과 지지로 깨우는 촌므파탈 황용식(강하늘 분)의 로맨스. 여기에 가슴 따뜻한 휴먼 드라마, 스릴러까지 촘촘하게 얽혀있어 드라마 팬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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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팬엔터테인먼트 제공]](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9/11/06/20191106154235595327.jpg)
[사진=팬엔터테인먼트 제공]
지난 방송에서 용식은 지친 기색으로 동백에게 "우리 그만하자"고 '썸' 종료를 알렸다. 용식에 대한 마음이 커져버린 동백은 크게 상처받았지만, 그의 미래를 생각해 "철들었다"며 순순히 돌아선다. 두 사람의 관계가 이대로 끝나는 건 아닐까 시청자들은 마음 졸였지만, 불안도 잠시 용식은 "우리 결혼해요"라며 반전 프러포즈로 모두를 환호하게 했다.
제작진은 시청자들이 사랑한 일명 '후드티 키스신'의 고화질 스틸컷을 공개했다. 시청자들의 열화와 같은 반응에 '좋은 건 더 크고, 깨끗하게 보자'는 취지.
'동백꽃 필 무렵' 제작진은 오늘 방송의 관전 포인트로 '불타오르는 로맨스'를 꼽았다. '후드티 키스신'을 시작으로 앞으로 더 어마어마(?)한 로맨스가 기다리고 있다는 것이다.
제작진은 "동백과 용식의 로맨스는 '후드 키스신'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물살을 탈 예정이다. 까불이가 턱 밑이고 용식의 엄마 덕순(고두심 분)이 반대하는 와중에, 동백과 용식이 어떻게 사랑을 지켜나갈지 지켜봐 달라"라며 "후드 키스는 달달함의 시작일 뿐"이라고 귀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