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앱 모은 5G폰 나온다...'스테이지 5G' 출시

2019-11-04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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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손자회사 스테이지파이브, 인포마크와 5G폰 선봬... 가격 81만4000원

카카오톡과 카카오페이, 카카오T와 같은 카카오 서비스를 모은 5세대 이동통신(5G) 스마트폰이 출시된다.

카카오 계열사 스테이지파이브는 퀄컴 5G 칩셋과 카카오의 주요 서비스가 선탑재된 ‘스테이지(STAGE) 5G’ 스마트폰을 인포마크와 협력해 국내에 본격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스테이지 5G는 카카오가 최초로 출시하는 5G 전용 디바이스다. 퀄컴의 스냅드래곤 855 칩셋을 탑재하고, 6.47인치 3D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갖췄다. 램 6GB, 저장공간 128GB, 트리플 카메라를 적용했다. 배터리용량은 4000mAh, 가격은 81만4000원이다.

카카오의 주요 서비스인 카카오페이, 카카오T, 카카오내비, 카카오페이지, 카카오게임즈의 프렌즈마블, 프렌즈타운 게임 2종을 선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스테이지파이브는 지난해 카카오에 편입된 손자회사로 통신과 사물인터넷(IoT) 사업을 추진중이다. 카카오는 향후 카카오톡을 활용해 △무선 상품 가입 △카카오 콘텐츠를 적용한 전용 5G 요금제 출시 △IoT를 활용한 안심서비스 △AI(인공지능)와 콘텐츠의 융합 등에 나설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서상원 스테이지파이브 대표는 “이번 스테이지 5G 스마트폰 출시를 시작으로 IoT를 넘어 5G 디바이스로 라인업을 확장할 계획이며, 디바이스와 카카오 서비스를 결합해 고객이 요구하는 UX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포마크는 키즈폰, 라우터, AI 스피커와 같은 스마트 기기 개발 전문기업으로, 최근 스테이지파이브와 5G 관련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스테이지파이브 5G폰 이미지[사진=스테이지파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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