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은 순천향대 의료산학협력실, 순천향의생명연구원(SIMS)과 공동 주최한 ‘순천향 의학연구 학술대회 2019’ 행사를 성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서교일 총장, 황경호 중앙의료원장, 이성수 의과대학장, 4개 부속 병원장 등 순천향대와 부속 병원 보직자, 의학연구 관련 주요 교수진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순천향의 설립자 향설 고(故) 서석조 박사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추모하는 것으로 시작했다고 병원 측은 전했다.
이후 신응진 부천병원장은 지난 4월 개관한 ‘순천향 미래의학관’을 소개했으며, 이종순 SIMS 교수가 ‘제2형 당뇨병 치료 연구’를, 임수빈 부천병원 신경외과 교수가 ‘3D 프린팅 보형물을 활용한 척추 질환 치료의 미래’ 등에 대해 발표했다.
한편, 순천향대는 지난 2015년 9월 아시아 최고의 의생명 연구기관을 목표로 한 ‘SIMS’을 개원했으며, 이듬해 5월 ‘의료산학협력실’을 신설했다. 최근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2019 기초연구사업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RLRC) 사업’에 선정됐다.
지난 3일 경기 부천시 순천향대 부천병원 향설대강당에서 열린 ‘순천향 의학연구 학술대회 2019’ 모습.[사진=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