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내년 시민 1227명 참여 규모 공공근로사업 편다'

2019-11-04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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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성남시 제공]

경기 성남시(시장 은수미)가 내년도에 시민 1227명이 일할 수 있는 규모의 공공근로사업을 펴기로 하고 54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공공근로사업은 4개월 단위, 3개 단계로 진행되며, 단계별 409명의 참여자를 모집해 시행한다.

단계별 사업 기간은 1단계=2020년 1월 2일~4월 20일, 2단계=5월 4일~8월 18일, 3단계=9월 1일~12월 18일이다.

사업 참여자들은 시립체육시설 환경정화, 재활용품 분리, 시민농원 가꾸기, 무료 경로식당 도우미, 불법 광고물 정비 등 3개 분야, 74개 사업장에서 일하게 된다.

만 18~64세는 하루 5시간(주 25시간) 근로하고, 일당 4만2950원(현재 4만1750원)을 받게 된다.

만 65세 이상은 하루 3시간(주 15시간) 근로에 일당 2만5770원(현재 2만5050원) 지급 조건이다.

공동으로 부대 경비를 하루 5000원씩 지급하며, 4대 보험이 의무 가입된다.

내년도 1단계 공공근로사업(1.2~4.20) 참여 희망자는 오는 11월 11일부터 19일까지 신분증, 건강보험증 사본 또는 건강보험 자격확인서를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가지고 가 신청서를 내면 된다.

단, 신청일 현재 실직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만 18세 이상의 성남시민 가운데 재산이 2억원 이하인 사람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1단계 공공근로사업 선발자는 내달 26일 개별 통지하며, 시 홈페이지에도 게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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