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오늘부터 '5G시대'…서비스 본격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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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라디오TV총국(CMG) 보도

중국이 1일부터 5세대(5G) 이동통신 서비스를 본격 개시했다.

이날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최대 이통사인 차이나모바일의 5G 요금제는 월 128위안(약 2만1000원)부터 시작한다. 앞서 지난 31일 중국은 5G상용화를 정식 가동한다고 선언한 바 있다.

중앙라디오TV총국(CMG)은 이날 논평원의 글에서 "이는 중국 사회에 큰 변화를 가져오고 중국 경제의 고품질 발전에 강력하고 새로운 모멘텀을 부여할 뿐만 아니라 세계 경제에도 큰 활력을 주입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CMG는 "5G의 공식 상용화로 중국인의 삶이 크게 편리해지고 풍요로워질 것"이라며 "중국정보산업의 신모드·신유망업종이 나타나 정보소비를 촉진시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5G의 융합 응용은 중국경제의 다양한 분야의 발전 생태를 재구성하고 제조업과 농업, 교통, 교육, 의료 등을 망라한 많은 분야의 디지털화, 네트워크화, 스마트화 발전을 촉진하고 중국 경제의 고품질 발전을 촉진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서 CMG는 "(5G는) 모든 인류에게 혜택을 주는 기술"이라며 "중국은 5G분야의 국제적 협력을 촉진해 왔다"고 강조했다.

CMG는 올해 6월 발표한 외국인투자장려산업목록(2019년버전)에도 5G핵심부품 등을 추가했으며, 인텔, 노키아, 퀼컴 등 외자 기업도 중국의 5G 개발 건설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은 줄곧 5G 기술을 포함한 최신 과학연구 성과를 각국과 공유할 것을 주장해왔다고도 강조했다. 

CMG는 "현재 디티털화, 네트워크화, 스마트화의 새로운 산업혁명과 디지털 경제붐이 세계적으로 일고 있다"며 "중국은 5G시대의 신유망업종 및 신모드를 탐색해 중국경제사회의 변화를 촉진하고 세계 경제에 새로운 성장점을 모색해 세계가 5G개발의 호재를 함께 누릴 수 있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중앙라디오TV총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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