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31일 신세계건설과 저소득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자 네 번째‘집수리 하남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집수리 사업이 생긴 이래 처음으로 덕풍동에서 실시됐으며, 신세계건설 직원은 물론 하남시청 건축과, 덕풍2동 주민센터 직원들까지 15여명의 봉사자들이 참여해 서로 일손을 보탰다.
이날 집수리는 덕풍동 K모씨 가정에서 이른 아침부터 늦은 오후까지 이뤄졌으며 실내 벽지, 장판, 전등설비(LED등), 주방 싱크대를 교체하고, 출입문에는 잠금장치를 추가 설치하는 등 오래된 시설과 설비들을 새롭게 수리했다.
또 관내 기업인 흥국산업에서는 당해 가정의 어려운 사정을 듣고 세탁기를 기탁하여 추후 설치될 예정이다.
김상호 시장은 “신세계건설 참여로 신장동에 이어 덕풍동으로 집수리 사업이 확대됨에 따라, 보다 많은 가정에 희망을 드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집수리 사업에 참여하는 모든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집수리 하남' 사업을 롯데건설, 신세계건설과 협업, 올해 6월부터 처음으로 시행해 왔으며, 내년에도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