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도시공사, 선부동 공공임대주택 건설 기공식 개최

2019-10-30 15:22
  • 글자크기 설정

[사진=안산도시공사 제공]

경기 안산도시공사(사장 양근서)가 30일 선부동 공공임대주택 건설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

선부동 공공임대주택은 안산도시공사의 첫 행복주택사업으로, 이날 행사에서는 이진찬 부시장을 비롯, 김동규 시의회 의장 등 15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선부동 공공임대주택은 여성 근로자 전용 임대아파트인 한마음 아파트가 있었던 선부동 978번지 5,929.9㎡ 규모 부지에서 건설된다.

공사는 오는 2021년 지하 1층, 지상 15층 규모의 아파트 2개동과 근린생활시설 1개동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존 한마음아파트는 2015년 시설물 안전진단에서 D등급을 받아 올해 2월 철거됐다.

한마음아파트가 선부동 공공임대주택으로 변신함에 따라, 입주대상·규모가 기존 100호실, 여성 근로자 200명에서 청년(여성), 대학생, 신혼부부, 고령자, 주거급여수급자 286세대로 대폭 넓어지게 됐다.

또 충분한 일조량 확보를 위해 선부동 공공임대주택 286세대 모두 남향으로 설계되며, 기존 한마음 아파트에 없던 근린생활시설 1동도 새로 건설된다.

아울러 선부배수지 체육공원, 샛터공원, 관산공원, 선부2동 행정복지센터, 선일초등학교, 선부도서관 등 다양한 주변 생활편익시설을 갖추고 있는 최적의 입지도 장점이다.

양근서 사장은 “1986년 준공 이후 한마음아파트는 안산 여성 근로자들에게 든든하고 포근한 보금자리를 제공했다”며 “공사는 한마음 아파트의 ‘마음을 그대로 잇는 선부동 공공임대 주택 사업을 비롯, 고잔동 소호형 주거클러스터 사업, 제3기 신도시인 장상·신길2지구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등을 통해 안산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2021년 선부동 공공임대주택 입주자 모집 공고를 진행할 예정이며, 입주대상은 청년(여성) 200세대, 대학생 4세대, 신혼부부 24세대, 고령자 29세대, 주거급여수급자 29세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