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부동 공공임대주택은 안산도시공사의 첫 행복주택사업으로, 이날 행사에서는 이진찬 부시장을 비롯, 김동규 시의회 의장 등 15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선부동 공공임대주택은 여성 근로자 전용 임대아파트인 한마음 아파트가 있었던 선부동 978번지 5,929.9㎡ 규모 부지에서 건설된다.
공사는 오는 2021년 지하 1층, 지상 15층 규모의 아파트 2개동과 근린생활시설 1개동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마음아파트가 선부동 공공임대주택으로 변신함에 따라, 입주대상·규모가 기존 100호실, 여성 근로자 200명에서 청년(여성), 대학생, 신혼부부, 고령자, 주거급여수급자 286세대로 대폭 넓어지게 됐다.
또 충분한 일조량 확보를 위해 선부동 공공임대주택 286세대 모두 남향으로 설계되며, 기존 한마음 아파트에 없던 근린생활시설 1동도 새로 건설된다.
아울러 선부배수지 체육공원, 샛터공원, 관산공원, 선부2동 행정복지센터, 선일초등학교, 선부도서관 등 다양한 주변 생활편익시설을 갖추고 있는 최적의 입지도 장점이다.
양근서 사장은 “1986년 준공 이후 한마음아파트는 안산 여성 근로자들에게 든든하고 포근한 보금자리를 제공했다”며 “공사는 한마음 아파트의 ‘마음을 그대로 잇는 선부동 공공임대 주택 사업을 비롯, 고잔동 소호형 주거클러스터 사업, 제3기 신도시인 장상·신길2지구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등을 통해 안산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2021년 선부동 공공임대주택 입주자 모집 공고를 진행할 예정이며, 입주대상은 청년(여성) 200세대, 대학생 4세대, 신혼부부 24세대, 고령자 29세대, 주거급여수급자 29세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