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현지시간) 미 IT 매체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 계약으로 미 국방부의 사업과 임무 운영의 전반적인 클라우드 인프라와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미 국방부는 지난해 전 세계에서 미국이 수집한 영상과 각종 군사 정보들을 분류하고 저장할 인프라 구축을 위해 민간 클라우드 사업자 입찰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의 공식 명칭은 '합동 방어 인프라 사업'(JEDI·제다이) 프로젝트다. 제다이에는 10년간 약 100억달러(약 11조 7450억원)가 투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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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현판 모습.[사진=연합뉴스]](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9/10/26/20191026115731124933.jpg)
마이크로소프트 현판 모습.[사진=연합뉴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는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7%(331억달러)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도 27.4%(27억달러) 늘어났다. 지능형 클라우드 부문은 26.6%(108억달러) 상승했다. 또 내년 2분기(미국기준)에 지능형 클라우드 부문이 전년 대비 약 20~22 성장할 것으로 제시했다. 반면, 아마존은 올해 3분기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669억달러) 증가했지만, 순이익이 28%(21억달러) 감소했다. 아마존의 순이익 감소는 2년 만에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