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공공의료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날 포럼은 시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지역사회 통합 돌봄 환경 조성과 지역별 건강 격차를 줄이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보건의료단체, 관련 분야 전문가, 학생,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한다.
이승혁 성남시의사회부회장이 포럼 좌장을 맡아 4가지의 주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이중의 성남시의료원장이 ‘성남시 응급 의료체계의 구축 방향’을, 이원재 가천대 의료경영학과 교수가 ‘살기 좋은 건강 도시 어떻게 만들 것인가’를, 김윤수 서울시 공공보건의료재단 연구위원이 ‘커뮤니티 케어와 서울시 건강 돌봄’을, 황진철 성남시의사회 비뇨기과 전문의가 ‘학생과 부모들이 꼭 들어야 할 성교육’을 각각 발표한다.
이어 해당 분야 전문가 4명이 패널로 나와 집중 토론을 벌인다.
참여자들과 질의응답 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시는 이날 나온 의견을 모아 성남시 공공의료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성남시 공공의료협의회는 시민의 건강권 강화와 지역사회 공공의료 민·관 협력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24개 기관·단체가 뜻을 모아 지난 2017년 5월 결성한 협의체다.
100만 시민의 건강권 강화를 위한 다양한 의제들을 발굴하고 토론하는 소통과 정보 공유의 장을 매년 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