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인손, 브라질로부터 50억 달러 수주

2019-10-21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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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손 홈페이지]


말레이시아 해양 서비스 업체 인손홀딩스(Yinson Holdings)가 16일, 네덜란드의 관련회사 인손 보로니아 프로덕션(YBP)이 브라질 석유회사(페트로브라스)로부터 부양식 해양석유・가스 생산저장적출설비(FPSO)의 용선계약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수주액은 54억 달러(약 5876억 엔).

인손이 페트로브라스로부터 받은 발주의향서(LOI)에 의하면, 계약기간은 인손이 공급하는 FPSO '말린2'를 페트로브라스가 인수한 날부터 약 25년간이다. 인손은 FPSO의 운용・보수(O&M)업무를 맡는다. 말린2는 페트로브라스가 보유하고 있는 브라질의 캄포스 분지 북동 해역 말린광구에 배치되며, 2023년 1분기에 가동할 계획이다. O&M업무는 YBP의 브라질 자회사 인손 보로니아 서비스 데오페라산이 맡게된다.
17일자 스타에 의하면 페트로브라스와의 계약은 인손의 단일계약 최대 규모. 인손의 수주잔고는 현재 수준보다 약 2배인 100억 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인손은 현재 브라질과 가나에서 2건의 FPSO 공급안건에 입찰하고 있다. 애널리스트는 "향후 2건의 수주가 결정되어도 인손은 대응이 가능하다. 추가로 사업을 확대할 경우에는 신규 자금 조달이 필요할 것"이라고 보고있다. 말린2에는 10억 달러의 설비투자가 필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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