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는 영화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감독 팀 밀러·제작 제임스 카메론·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의 내한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미지 확대
![할리우드 배우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21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 서울에서 열린 영화 ‘터미네이터 : 다크 페이트’ 내한 기자회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9/10/21/20191021111351979851.jpg)
할리우드 배우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21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 서울에서 열린 영화 ‘터미네이터 : 다크 페이트’ 내한 기자회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영화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는 심판의 날 그 후, 미래에서 온 '슈퍼 솔져' 그레이스와 최첨단 기술력으로 무장한 최강의 적 터미네이터 'Rev-9'이 벌이는 운명의 격돌을 그린 블록버스터다.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팀 밀러 감독은 액션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 감독이다. 액션 분야에서 정평이 나 있는 감독이기 때문에 함께 호흡 맞추기 좋았다"고 말문을 뗐다.
그는 "저는 평소에도 트레이닝을 꾸준히 해왔기 때문에 액션영화 섭외가 들어 오더라도 준비된 태세로 임할 수 있다. 이 작품에 대해서도 몇 개월 전부터 여러 액션신을 연습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나이 들었다, 쓸모없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 나이 많아도 쓸모 있다. 전 아직 팔팔하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영화 '터미네이터: 다크페이트'는 오는 30일 국내 개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