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래포구 어시장은 지난 2017년 3월 화재로 244개 좌판과 20개 점포가 전소되었으며 하루아침에 생활터전을 잃은 상인들의 재정착을 위해 남동구와 조합이 합심하여 드디어 착공에 이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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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래포구 어시장 현대화사업 기공식[사진=인천시 남동구]](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9/10/21/20191021082039562134.jpg)
소래포구 어시장 현대화사업 기공식[사진=인천시 남동구]
구와 조합은 지난 2월 현대화사업 추진을 위한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설계공모를 실시하여 최적의 건축계획을 수립하는 등 현대화사업을 위한 절차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최근 주식회사 동아토건을 시공업체로 선정했다.
새롭게 지어지는 소래포구 어시장은 지하1층, 지상2층에 연면적 약 4500㎡의 규모로 계획되었으며, 2층에는 어시장 운영 및 상권활성화와 관련된 편의시설을 배치하고 옥상에는 전망대 등 내방객이 즐길 수 있는 휴게공간을 조성하여 상인과 이용자에게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
이강호 구청장은 “내년 상반기 중 현대화 사업이 완료되면, 소래포구 어시장은 연간 6백만명이 찾는 수도권 제일의 관광명소로서 누구나 찾아오고 싶은 쾌적하고 세련된 이용환경을 갖추게 된다”라면서 “지역 관광산업 발전 및 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