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평도 의료봉사는 협력적 노사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노사파트너십 프로그램 지원사업 일환으로 봉사활동을 통한 노사가 하나가 되는 발전적인 노사관계를 위해 마련됐으며 인천의료원사회봉사단이 함께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미지 확대
![인천의료원, 연평도 주민을 위한 ‘사랑의 의료봉사’[사진=인천의료원]](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9/10/21/20191021081656363409.jpg)
인천의료원, 연평도 주민을 위한 ‘사랑의 의료봉사’[사진=인천의료원]
또, 의료봉사에는 내과, 외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약사, 간호사, 행정직 등 3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섬 주민 100여명을 대상으로 고혈압, 당뇨, 초음파를 통한 암 검진을 시행했으며 2010년 연평도포격 사건 이후 고통을 호소하는 주민들의 외상 후 스트레스 증후군에 대한 상담 및 치료가 진행됐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에는 찾아가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소를 운영해 등록기관에 방문하기 어려운 주민들을 대상으로 연명의료결정제도 안내와 상담을 진행했다.
조승연 의료원장은 “서해 5도에 거주하시는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이번 의료봉사 활동을 노·사가 함께 계획했다”며 “의료사각지대가 없는 행복한 인천 만들기에 의료원이 앞장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