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룰라 김지현, 남편·아들 가정사 고백에 시청률도↑

2019-10-21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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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룰라 출신 김지현이 가정사를 공개했다. "두 아들이 있다"는 김지현의 고백에 시청자들도 뜨겁게 반응했다.

2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20일) 방송 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는 시청률 13.9%, 15.7%, 16.9%(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사진=해당 방송 캡처]


이날 방송에서 김지현은 집들이를 열어 가수 이상민, 채리나, 바비킴을 초대했다.
앞서 김지현은 결혼 4년차로 남편과 알콩달콩한 신혼생활을 보내고 있다.

이상민은 김지현에게 "아이들이 몇살이냐"고 물었고, 김지현은 "4년 전 결혼한 남편에게 아이 둘이 있다. 큰 애가 고1이고 작은 애가 중2다. 둘 다 아들"이라고 답했다.

그는 "요즘 나에게 가장 큰 일과는 아이들 학교 보내는 것"이라며 "아침에 아이들을 깨워서 보내는 것이 큰 일이더라. 요즘 옛날 엄마 속썩인 생각도 많이 난다"고 밝히기도 했다.

또 김지현은 "중학교 2학년 아들이 있는데 사춘기라서 아빠한테 자주 '터치하지 말라'고 한다. 요즘 아이들을 키우면서 느끼는 것이 많다"고 덧붙였다.

김지현에게 아들이 있다는 걸 알고 있던 채리나는 "언니가 아이들과 정말 잘 지낸다. 어느날 여행을 갔다가 아이들과 찍은 사진을 올리고 싶다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김지현은 "아이들이 있는 것을 숨기려고 한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여기까지 왔다"며 "딱히 어디 먼저 이야기할 기회가 없었던 것 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아들이 둘 있어서 정말 든든하다. 이제는 딸이 한 명 있으면 좋을 것 같다"며 "시험관을 7번했는데 잘 안됐다. 문제는 나이라고 하더라. 주시면 감사하겠지만, (주시지 않아도) 아들 둘이 있으니까 괜찮다"며 웃어보였다.

이에 이상민은 "알고 있었지만 정말 멋있다"라며 그를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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