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뉴스트레이츠타임스 등에 따르면 사망자는 지난 9월 26일부터 구토와 설사 증상에 시달리다 다음날 말레이시아 페락주 만중병원에 입원했다.
그는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받다 18일 오전 숨졌다. 누르 히샴 압둘라 보건부 국장은 "사망자가 지카 바이러스 그 자체로 사망한 것인지, 아니면 관련 감염으로 숨졌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지에서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높지만, 심층 조사가 진행 중인 상황"이라고 덧붙였다.